박계옥 작가가 SBS 월화극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과 폐지 결정에 직접 입을 열며 사과했다.
박계옥 작가는 2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작가로서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미숙한 판단으로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분노와 피로감을 드렸다"고 전했다.
박계옥 작가는 "역사 속 큰 족적을 남기셨던 조선의 건국 영웅 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 안이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서도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의도한 적이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면서 배우와 스태프들, 제작사에 거듭 사과했다.
'조선구마사'는 당초 16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2일 1회부터 역사 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자, '조선구마사'는 결국 제작과 방영 모두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2회짜리 드라마로 끝맺었다. 장동윤, 이유비, 박성훈, 정혜성, 감우성이 출연 배우로서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사과문 전문
조선구마사 작가 박계옥입니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글쓰기로 지난 며칠 동안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드라마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작가로서 지난 잘못들을 거울삼아 더 좋은 이야기를 보여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고 미숙한 판단으로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분노와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역사 속 큰 족적을 남기셨던 조선의 건국 영웅 분들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기대어 안이한 판단을 한 점에 대해서도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염려하시고 우려하셨던 의도적인 역사왜곡은 추호도 의도한 적이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남긴 점 역시 뼈에 새기는 심정으로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에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던 감독님, 배우님, 스탭 여러분. 그리고 제작사와 방송사에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사죄드립니다.
>> 요즘들어 중국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것을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는 일이 비일비제한데 중국자본이 드러오면서 역사왜곡이나 중국의 우김이 더욱 심해지는 것같습니다
우리것을 돌아보고 더 사랑하고 아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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