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한 치킨집 사장님 께서 최근 커다란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가게에 몰려와 주문을 엄청나게 많이 하거나 선물을 죽어 가거나 심지어 돈봉투를 죽어 가는 경우도 까지 생기며 돈줄을 단단히 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이 사장님께서 약 1년 전에 아이들에게 어떤 잘못을 하셔서 이렇게 인과응보 돈줄을 맞고 계신지
함께 줘 살펴보겠습니다
때는 1 년전 사장님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게를 지키고 계셨는데 그 때 문 앞에서 투표 쭉 또 들어오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는 그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형으로 보이는 중학생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와 동생으로 보이는 초등학생정도 되어 보이는 또 한 명의 남자 아이 였습니다
사장님이 밖을 볼 때 동생은 형에게 치킨 치킨 하며 조르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으며 형은 양손의 주먹을 꽉 진 체 난감한 표정으로 가게 앞에 서있었습니다
사장님은 딱 보니 이게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들어오라고 하고 자리에 앉혀 습니다 안으로 들어오자 형은 안절부절 어렵게 입을 때 던 꼬기 꼬기 가져온 5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사장님께 건네며 조금이라도 좋은 택시 5000원 어치 만이라도 치킨을 먹을 수 있느냐고 사장님께 물었습니다
사장님은 일단 아이들에게 기다리라고 한 주방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이따 다시 홀로 나온 사장님 손에는 5000원 어치 는 커녕 닭 한 마리 양보다 도 많아 보이는 아주 맛있게 튀겨진 엄청나게 많은 치킨이 들려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아이들에게 맛있게 먹으라며 그 치킨을 두 형제 앞에 놓아 주면서 이 말을 덧붙였습니다 내가 닭은 얘들 원하는 만큼 줄 수 있으니까 또 배고프면 언제든지 다시 찾아와 라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 날 두형제는 특히 그 철없는 동생 녀석은 평생 소원이 다 풀려 쓸 정도로 정말 원없이 맛있는 치킨을 배부르게 먹었을 겁니다
하지만 미안함 때문인지 그 날 이후 사장님은 다시는 그 아이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 전엔 사장님 앞으로 두 장의 종이 위에 손으로 빼곡히 적어 보내 손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그 때 그 형제 중 형이 얻습니다 그 편지에는 아주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일년 전 그날 두 형제가 치킨 집 앞까지 가게 된 이야기도 적혀있었습니다
형은 올해 18살이 고 동생은 형보다 7살이나 어립니다
이 아이들의 부모님은 오래 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아이들은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형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바와 가끔 운이 좋으면 나이를 속여 택배 상하차 일을 도우며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미성년자의 몸으로 어렵게 간간히 버티며 생활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날 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철없는 동생이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다고 떼를써 형은 돈이 없었지만 10살짜리 가 뭘 알겠습니까
결국 형은 가진 돈 5천 원을 편해지고 동생과 함께 밖으로 나갔고 그렇게 그날 사장님과 만나게 된 것입니다
형이 편지로 고백하기로 그날 사장님께서 푸짐해 치킨도 내어 주시고 거기다가 시키지도 않은 콜라 까지 주시며 호의를 베풀 자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맛있게 먹은 당신과는 다르게 혹시 나중에 이거 다 돈 내라고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형 그때 내내 불안했고 여차하면 동생 손잡고 도망갈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형은 그 다음날에도 가게에 찾아와 썼습니다 치킨 값을 내려고 하지만 차장님 만류에 못 내고 그냥 돌아왔다고
합니다
형은 동생과 달리 이제 나이도 좀 있고 또 직접 돈도 벌어 봤기 때문에 그 사장님에 대한 감사함도 그렇지만 약간의 쪽팔림 도 있어서 다시는 그 가게를 찾아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철없는 동생은 형이 일하러 나간 사이 다시는 그 가게에 찾아가 지 말라는 형의 말을 어기고 몇번이나 가게를 찾아갔다 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때마다 사장님께서는 변함없이 동생을 다정하게 맞아 주시며 치킨을 대접했다 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형은 다시는 거기 가지 말라며 동생을 크게 혼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원래 덥수룩하던 동생 머리가 깔끔하게 깍여 있어서 왜 그런가 동생에게 물어봤더니 치킨 먹으러 찾아온 동생 머리가 너무 길어서 사장님께서 치킨 다 먹인 후 근처 미용실에 들어가 이발까지 시켜 집으로 보낸 것이었습니다
형은 이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때 너무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어서 1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나도 앞으로 성인이 되면 꼭 본 많이 벌어서 아저씨처럼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준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리고 편지 말미에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사장님은 외모와는 다르게 참 정이 많고 따뜻했었다고...
외모와는 다른 사장님 정말 멋쟁이 십니다
이렇게 돈줄이 나고있는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씨가 치킨집을 방문하는등 화재를 모으고 있으며
철인7호 홍대점 박재휘 대표는 지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분의 응원과 칭찬도 모자라 꿈만 같은 날들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결코 어떠한 대가를 바라며 행한 일은 아니었기에 겁도 나고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고 알렸으며
그는 자신이 도움을 준 형제를 언급하면서 “꼭 다시 만나고 싶다. 아직까지 찾고 있는 중이지만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배달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후원 목적으로 넣어주신 주문으로 발생된 매출 300만 원, 후원금 200만 원(봉무 및 잔돈 미수령),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100만 원을 보태 총 600만 원을 오늘 마포구청 꿈나무지원사업에 기부했다”고 알렸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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