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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주식/알고벌자

공매도란?

by highquality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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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란?
공(空, 빌 공) 매(賣, 팔 매) 도(渡, 건널 도) 빌려 팔아 건넌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국어사전 뜻을 그대로 얘기하자면,
>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노리고 실물 없이 주식을 파는 행위. 주권을 실제로 갖고 있지 아니하거나 갖고 있더라도 상대에게 인도할 의사 없이 신용 거래로 환매(還買)하는 것이다.

 

그냥 쉽게 말하자면 "없는 것을 판다" 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장에서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매도 주문을 하는 것을 말하는거죠.

 

 

- 공매도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내가 현재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지금 가격으로 빌려서 판 다음,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을 다시 되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 오늘 A라는 종목이 10,000원인데 나는 이 종목이 악재 등으로 인하여 하락이 예상될 때, 공매도로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10주 매도합니다.
그럼 10,000원짜리 주식을 10주 매도하였으니 나는 100,000원의 매도 수익이 발생했죠? 
또 100,000원을 빌린셈이고요.
- 그리고 3일 뒤에 A라는 종목이 5,000원이 되었습니다. 이때 나는 10주를 50,000원에 샀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빌렸던 10주를 갚았죠. 그럼 결론적으로 난 다시 50,000원을 매수 비용으로 사용했고 시세차익 50,000원을 얻었습니다.

 

- 문제는 개인 공매도의 경우, 개인의 신용도가 낮아 공매 가능한 금액이 미미하다는 겁니다.

대주한도, 대주기간, 담보 비율 등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이 여기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공매도 99%는 주로 기관이나 외인 투자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공매도를 왜 꼭 굳이 하려고 하는거예요?

▶ 첫 번째, 공매도는 증시가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끔 해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주식은 가끔 본래 가치보다 높게 주가가 형성되는 등 거품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공매도는 이러한 투기 과열을 방지하고 주가가 실제 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두 번째, 기관과 외인들이 공매도로 주식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게 되면서 거래 건수도 많아지고 또 많은 유동성을 공급해서 주식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준다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하기 어렵고, 기관이랑 외인만 혜택을 보는 것 같아서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공매 제도 자체를 운영하지 않으면 주식시장이 과열됐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고, 이로 인해 눈치성 변동폭이 심해지니 공매도를 무조건 폐지해야 한다고만 할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죠.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도대체 어떤 불이익이 오는거예요???

▶ 첫 번째는 흐름, 즉 하락 사이클의 트리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하락 사이클을 부추긴다는 뜻인데... 이는 없는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하게 되고 기업 가치에 대한 왜곡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실제 기업이 호실적인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빠지는 그런 현상을 겪게 되는 것이죠.

 

▶ 두 번째는.... 기관이나 외인은 주가 하락으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을 얻습니다.

내가 갖고 있던 주식이 갑자기 매도세가 펼쳐지며 하락하게 되니까 당연히 개인 투자자들은 손절을 하고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죠.

 

 

『 공매도의 장, 단점 』

♨ 장점 ♨ 
- 시장의 유동성 확보
- 버블로 인한 상승 가속의 브레이크
- 외인 자금 증대 효과

♨ 단점 ♨  
- 하락장에서 추가 하락 유발
-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
- 공매도 자체의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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